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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삶

[부자의 책] 6. 자기관리론 (데일 카네기 지음)

by 호재 성공 2023.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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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일 카네기라는 이름은 우리에게 참 익숙하다. 이미 1955년에 세상을 떠난 저자의 저서가 오늘날까지도 꾸준히 재출간이 되고 있는 이유에는 그 내용이 그만큼  all time classic이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현대지성에서 2021년도에 출간된 '자기관리론'은 '인간관계론', '성공대화론'과 더불어 데일카네기 3부작이라 불린다. 오늘은 그중 '자기관리론'에 대해서 저자소개, 핵심내용, 추천이유의 순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목차

1. 저자소개

2. 핵심내용

3. 추천이유

 

 

1. 저자소개

 

  데일 카네기는 1888년 미국에서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유명한 자기계발분야의 저자들은 대부분 가난한 집에서 태어났다. 가난은 인간을 성공으로 이끄는 필수 요소가 아닐까 싶을 정도이다. 인간은 어떠한 형태의 장애물이든 그것을 극복해 냈을 때 위대해진다. 데일 카네기도 그러했다. 처음에는 힘든 농사일이 싫어서 공부를 했고 말하기를 좋아해서 사람들에게 말하는 법에 대한 강의를 하면서 유명해졌다. 그 당시만 해도 말하기에 대한 교육프로그램이 전무했던 탓에 그의 강의는 큰 인기를 끌었고 그는 강의 범위를 처세, 자기 관리, 화술, 리더십등으로 넓혔다. 최초로 본격적인 자기계발서를 쓴 작가이자 나중에는 '카네기 연구소'를 설립해서 전 세계적으로 가장 성공한 자기계발분야 강사로 남게 된다. 여담으로 사람들이 강철왕인 앤드류 카네기와 친척관계인지 헷갈려하는데 놀랍게도 데일 카네기가 개명을 한 것이라고 한다. 원래는 carnagey를 썼는데 나중에 carnegie로 개명을 한 것이다. 그 당시에 이미 유명인을 이용한 마케팅이 무엇인지를 간파하고 있었던 것이니 비범한 인물이었음에는 틀림없는 것 같다. 

 

 

2. 핵심내용

 

  이책은 걱정이 사람들에게 어떤 해악을 끼치는지 설명하고 걱정 없이 살 수 있도록 돕는다. 사람들이 두려움을 느끼는 것은 본능이기에 괜찮지만 걱정은 인간의 삶을 파괴한다고 한다. 두려움에는 실체가 있지만 걱정에는 실체가 없다. 그저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한 감정이 걱정의 실체이다. 이런 걱정들 때문에 인간은 오랜 시간 고통받고 병을 얻는다. 그래서 카네기는 걱정을 없앨 수 있는 생각방법을 제시한다. 첫째는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을 생각하는 것이다. 우리는 대부분 이것을 생각하는 것조차 두려워하지만 사실 냉정히 따져보면 죽을 정도의 걱정이 아닌 경우가 다반사이다. 두 번째는 이것이 피할 수 없는 것이면 과감히 받아들이는 것이다. 사실 이 부분이 무척 와닿았다.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것에 대한 인정 내지는 내려놓음이라 생각되며 오히려 완전히 받아들이고 나면 마음이 급격히 편해짐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마지막 단계로 인정을 한 상태에서 이제 그 상황을 조금이라도 좋은 쪽으로 바꾸기 위한 노력을 하는 것이다. 그리 복잡하지 않다. 실천을 하기만 하면 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사실을 받아들이지 않고 믿지도 않으면서 걱정을 멈추지 않는다. 왜냐하면 걱정은 일종의 습관 같은 것이기 때문이다. 내가 의식을 하고 끊어내지 않으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걱정만 하고 있는 사람이 되기 쉽다. 

이 책에는 걱정하는 습관을 없애는 법뿐만 아니라 평화와 행복을 부르는 방법, 비판에 강해지는 법, 피로와 걱정을 예방하고 의욕을 높이는 방법 등이 다양하게 제시되어 있다. 읽으면서 방법들을 하나하나 실천해 보면 어느 순간 걱정은 사라지고 없을 것이다. 

 

 

3. 추천이유

 

  이책은 일종의 실용서이다. 어렵게 현학적으로 풀어쓰지도 않았고 이해가 안 가는 부분도 없다. Simple is best. 를 온전히 실현해 놓은 책이랄까? 그래서 읽기 쉽고 이해하기 쉽고 활용하기 쉽다. 하지만 그 안에 담긴 내용은 결코 간단하지 않다. 우리 인생에서 진정으로 문제가 되는 걱정에 대해서 다루고 있고 그 걱정을 없애주고픈 간절한 마음으로 썼다는 것이 느껴질 만큼 걱정을 없애는 것에 진심인 내용이다. 

친정엄마는 걱정이 많은 분이셨다. 엄마에게 이 책을 10년 전에만 선물했다면 엄마의 인생은 달라졌을까? 아니, 내가 이 책을 20대에 만났다면 내 인생은 얼마나 달라졌을까? 이런 생각을 많이 하면서 읽었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을 고등학생이상의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을 해주고 싶다. 특히나 청소년들, 20대 대학생, 사회초년생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다.  인생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이 내용을 알고서 인생을 시작한다면 든든한 마음이 들것이다. 청소년 권장도서 목록을 살펴보면 자기계발서는 거의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나는 자기계발서의 고전들은 문학고전들만큼이나 청소년들이 꼭 읽어보았으면 좋겠다. 그렇다면 인생의 많은 시간을 엉뚱한 곳에 낭비하지 않고 보다 충만한 삶을 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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