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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계발

English Level Up - week 1

by 호재 성공 2024.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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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유

 

영어를 공부한다고 붙잡고 있은지가 수십 년이다. 

그런데도 왜 아직 마스터를 못하고 있을까? 

영어가 어려워서? 어려운 건 맞다. 우리랑 구조가 완전히 틀린 언어니까.

하지만 이렇게까지 시간이 걸릴 일인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동안 영어를 공부하겠다고 샀던 책이며, 콘텐츠들에 들인 돈,

나의 소중한 시간들, 노력들...

이제는 더는 도망갈 데가 없는 외국에 나와서까지 영어가 입에 안 붙는 것에

좌절 아닌 좌절을 매 순간 맛봐야 했다. 

나의 영어 수준은 늘 초보 수준을 막 벗어난 중간레벨의 첫 단계이다.

결국 아무리 오랜 시간 영어공부를 한다고 붙잡고 있어도 결정적으로

임계점을 넘어서지 않으면 실력이 늘지 않음을 몸소 깨달았다.

자전거나 운전처럼 완전히 몸에 익지 않으면 계속 기초단계로 리셋이 되지만

일단 몸에 익히면 시간이 지나도 쉽게 레벨이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일정 수준이 될 때까지 꾸준히 공부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이번이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배수진을 치고 레벨업프로젝트를 실행하고자 한다.

 

2. 방법

 

그동안 speak 앱을 이용한 AI공부법, 미드 보기, 하루종일 흘려듣기 등 여러 방법 등을 시도해 봤는데

집중해서 listening을 하는 것이 제일 큰 도움이 되었다. 영어에 기본지식이 거의 없었던 아이가 6개월 정도

영어로 에니매이션을 보더니 입이 터지는 것을 보고 영감을 얻은 것이다.

물론, 아이의 언어습득과 어른의 습득과정이 완전히 같지는 않지만 유사한 결과를 주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평소 즐겨 들었던 Youtube 영어선생님 중 A.J Hoge의 'Effortless English' power English program을

100번씩 듣기로 정했다.

이 선생님은 발음이 되게 clear 해서 듣기가 잘되는데 거기에 더해서 듣기를 집중적으로 해서 

effortless 하게 영어를 마스터를 하는 방법을 강조하는 게 꽤 흥미로웠다.

보통 한 콘텐츠가 15분에서 20분 정도 되고 한주에 100번 이상을 들으려면 하루 5,6시간이 필요하다. 

그 시간을 계속 의자에 앉아서 들을 필요는 없고, 즐거운 마음으로 몸을 움직이면서 적극적인 듣기를 강조한다.

흘려듣기와 다른 점은 콘텐츠를 파악하고 의식하면서 들어야 한다는 점이다. 하지만 암기나 쉐도잉을 강조하지는 않는다.

핵심은 하나의 콘텐츠가 완전히 익숙해질때까지 반복할 것을 강조한다. 그게 100번에서 200번,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사실 이게 무슨 효과가 있을까 싶고, 같은 내용을 100번넘게 듣기 때문에 지루함을 넘어서는 것이 관건이긴 하다. 

하지만 여러 해 영어를 공부하면서 느낀 것이 배우려는 언어의 소리에 익숙해져야 한다는 것이었고,

일단 소리로 습득을 하면 자연스럽게 말이 나오는 것을 직접 목격했기 때문에 꽤 근거가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3. 실행결과

 

4월 10일 - 20번 듣기 (400분 소요)

4월 11일 - 20번 듣기 (400분 소요)

4월 12일 - 18번 듣기 (360분 소요)

4월 13일 - 14번 듣기 (280분 소요)

4월 14일 - 20번 듣기 (400분 소요)

총 92회 듣기 완료!

 

4. 목표

 

I can speak English fluently. 

My English speaking is getting better and better every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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